(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여경래가 두 아들을 비교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중식 셰프 여경래, 여민 부자(父子)의 일상이 공개된 가운데 이들의 갈등이 고조됐다.
이날 식구들이 모인 자리에서 여경래가 두 아들 얘기를 꺼냈다. 특히 "작은 애는 독립심이 있어서 크게 걱정하지 않는데, (큰아들 여민) 쟤는 비교하면 의존적인 게 많아"라는 말을 내뱉었다.
여경래는 큰아들 여민을 향해 "너무 의존적이니까 안심이 안 돼. 필요한 게 있으면 도와주다 보니까, 그게 습관이 된 거야"라며 "넌 방향성이 없어"라고 차갑게 지적해 영상을 지켜보는 출연진을 긴장하게 했다.
이후에도 여경래가 "너 내일모레면 마흔인데 인생 실패니, 날 도와줄 사람 없다니 하면 그건 시답지 않은 생각이야. 세상을 이끄는 리더가 돼야 하는데, 의존적인 건 아닌 것 같아"라면서 "난 한 번도 의존하며 살지 않았거든. 스스로 독보적인 기술을 많이 함양해야 해. 한참 더 뛰어야 해"라고 쓴소리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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