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전현무계획2' 김대호가 전 여자친구를 언급한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MBN·채널S '전현무계획2' 26회에서는 전현무와 곽튜브(곽준빈)가 '맛고을' 광주에 뜬 가운데, '먹친구'로 합류한 김대호와 전현무의 '맵부심'(매운 음식 잘 먹는 자부심) 대결이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그동안 (맵찔이) 곽튜브가 신경 쓰여서 도전 못 했던 음식"이라며 매운 음식 대장정을 선포한다. 이에 곽튜브는 "저 진짜 안 돼요"라며 울상을 지은 반면, 김대호는 "저는 우리나라에 매운 라면이 없다"며 강렬한 맵부심을 드러내 전현무의 사기를 끌어 올린다.
이후 세 사람은 30년 전통의 '맵부심 MZ 성지'인 돼지찌개 맛집에 도착한 후 김대호를 내세워 섭외에 돌입한다. 그런데 사장님은 김대호를 보더니 "어머! 이대호씨!"라며 야구선수를 소환해 폭소를 자아낸다. 당황한 것도 잠시, 섭외에 성공한 김대호는 자리에 앉자마자 "매운 걸 먹을 때면 매운 음식 좋아했던 여자친구가 생각난다"며 과거 연애사를 소환, 솔직한 입담을 뽐낸다.
전현무와 김대호는 드디어 새빨간 돼지찌개를 맛본 후 "이걸 먹기 위해 광주 왔네"라며 하이파이브를 한다. 급기야 김대호는 "내 세 번째 집은 광주로 하고 싶다"며 돌발 발언까지 던진다. 그러다 전현무는 갑자기 "나는 대호한테 서운하긴 해"라고 조심스레 말을 꺼내 김대호를 당황케 한다. 나아가 전현무의 얘기를 듣던 김대호도 "어차피 프리랜서는 밥그릇 싸움이라고 들어서"라고 대치해 사이좋은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이야기가 오갈지 궁금증을 더한다.
그러면서 전현무는 "김대호가 김대호구나 싶었던 게 뭐냐면"이라며 그의 프리랜서 선언에 대한 증언을 덧붙인다. 이에 김대호 역시 프리랜서 선언을 하게 된 속사정과 소속사 계약과 관련된 숨겨진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꺼내더니 "한 번 더 만나볼걸"이라며 휴지로 눈 주위를 닦아 이목을 집중시킨다.
'전현무계획2'는 이날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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