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S,.E.S. 슈가 대중에게 사랑받으며 살고 싶다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슈는 2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나라는 사람, 뭐라고 생각해도 좋은 것들과 나쁜 것들이 함께하는 게 사람이야"라며 "내가 욕을 먹든 다 괜찮아, 이제는 많이 덤덤해졌어"라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이어 "연예계는 화려하게 보이지만, 언론을 통해 욕할 수밖에 없는 우리가 되어버리기도 하지만 아닐 수도 있겠지"라며 "사실 우리는 많이 외로운 직업이더라고"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나 또한 많이 무서웠어, 사람을 보기 싫을 만큼"이라며 "그런데 앞으로 내 삶은 사람을 사랑하고 사랑받으며 살고 싶다, 아니 사랑 안 받아도 괜찮아, 내가 사랑하면 되는 거야"라고 말했다.
한편 슈는 지난 1997년 S.E.S.로 데뷔했다. 2010년 농구선수 임효성과 결혼, 그해 아들 유를 얻었으며 2013년에는 쌍둥이 딸 라희, 라율을 낳았다.
슈는 지난 2019년 해외 상습 도박 혐의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명령 80시간을 선고받았다. 이후 도박문제예방치유원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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