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CMG제약(058820)과 삼일제약(000520)은 나라트립탄 성분의 편두통 치료 전문의약품 '나라필 ODF' 출시와 함께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CMG제약은 앞으로 5년간 제품 생산과 공급, 마케팅을 담당하며 삼일제약은 나라필ODF의 국내 유통과 판매를 맡는다.
나라필 ODF는 세계 최초로 편두통 치료 성분인 나라트립탄을 구강용해필름(Orally Disintegration Film, ODF)으로 만든 제품이다.
편두통 환자는 복통이나 구토, 구역질 등 위장관 증상을 수반하고, 이로 인해 정제 등 약물을 삼키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 데 현재 출시된 약은 모두 알약(정제) 형태다.
나라필 ODF는 필름을 입에 넣고 녹이기만 하면 되어 물 없이도 빠른 복용이 가능해 기존 정제 대비 구토, 구역질 등의 증상을 최소화한다. 또 위장 운동성이 감소한 환자에게도 약물이 빠르게 흡수된다.
이주형 CMG제약 대표는 "나라필ODF 출시를 시작으로 프로바트립탄, 졸미트립탄 등 트립탄 계열의 편두통 치료제를 ODF로 만드는 등 '트립탄 ODF 패밀리' 전략을 구축, 편두통 치료제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김상진 삼일제약 대표는 "나라필 ODF는 기존 약물보다 복용 편의성과 약물 흡수 등에서 강점이 있을 것으로 보여, 임상 현장에서 의사와 환자들의 새로운 치료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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