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1) 유승훈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국가산단의 고용과 생산이 직전 분기 대비 크게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새만금청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전국산업단지현황통계’ 조사 결과 새만금 국가산단의 고용 인원은 2023년 4분기 1254명에서 1420명으로(166명, 13.2%) 증가했다. 생산액은 1030억원에서 2502억원으로(1472억원, 142.6%) 늘었다.
이는 최근 공장을 준공한 성일하이텍 등 신규 공장이 본격 가동에 들어감에 따라 채용 수요가 증가하고 화학 및 전기·전자 업종의 생산량 증대로 기업 생산이 늘어남에 의한 것으로 분석된다.
새만금 국가산단은 현 정부 출범 이후 투자진흥지구, 2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등의 지원과 규제 개혁 등에 힘입어 10조1000억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했다.
투자유치 결과 두산퓨얼셀, 에코앤드림 등 다수의 기업이 공장 건설 및 설비 투자를 진행하고 있어 향후 새만금 국가산단의 추가 성장이 기대된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의 성장은 이제 시작”이라면서 “지속적 투자와 성장이 이뤄지는 기업하기 좋은 새만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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