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과천시가 지역 기업으로부터 '꿀벌마을 화재 사고'의 피해 이재민을 위한 성금 200만원을 기부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성금은 지난 3월22일 과천시 과천동 일대 주거용 비닐하우스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로 피해입은 이재민을 위한 모금이다.
㈜얼라이브 커뮤니티와 ㈜파워킹은 이번 성금에 각 100만원씩 기부, 총 200만원 성금을 기부했다.
지난 화재로 꿀벌마을에서는 총 54세대 70명이 피해를 입었으며 이 중 25세대 32명은 현재 임시 거주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다.
과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꿀벌마을 화재 이후 이재민 등을 돕기 위한 모금 활동을 추진했으며 총 40건의 기부를 통해 8245만 원의 성금을 모았다. 모인 성금은 과천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이재민의 생계 및 주거 안정을 위한 대책 마련에 사용될 예정이다.
시는 피해 주민들에게 임시 거처를 제공하고 생필품 지원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민관 협력을 통해 장기적인 복구 방안도 마련 중이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