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치열한 3파전…1위 한동훈 21.1%, 김문수 21.0% 홍준표 20.6%

KSOI 여론조사…이재명 46.1% 지지율로 선두, 한덕수 10.6%
국힘 후보 중 홍준표 1위…역선택 방지 시 한동훈 21.1% 선두

이철우(왼쪽부터), 나경원, 홍준표,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이 20일 오후 서울 강서구 ASSA아트홀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1차 경선 B조 토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4.20/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이철우(왼쪽부터), 나경원, 홍준표,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이 20일 오후 서울 강서구 ASSA아트홀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1차 경선 B조 토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4.20/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차기 대통령 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46.1%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0.6%로 2위, 홍준표, 한동훈, 이준석 후보 순으로 뒤를 이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CBS노컷뉴스 의뢰로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진행해 20일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 중 누가 가장 낫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 후보를 여전히 압도적 1위에 올랐다.

'무소속 출마 후 국민의힘 후보와 단일화' 시나리오가 언급되는 한 권한대행은 보수 후보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 지지율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홍준표(9.0%·이하 후보 생략), 김문수(8.2%), 한동훈(8.1%), 이준석(4.7%), 나경원(3.3%) 안철수(2.4%), 김동연 (1.1%), 김경수(0.6%) 순이었다.

민주당 후보 중 선호도를 묻는 말에는 이재명이 48.4%를 득해 앞서나갔다. 김동연(19.8%), 김경수(7.6%) 순이었다.

이때 지지하는 정당을 민주당 또는 '없음+잘 모름(무당층)'으로 답한 응답자로 국한하면 이재명이 76.2%로 격차를 더욱 벌렸다. 김동연(8.3%), 김경수(4.2%) 순이었다.

본문 이미지 -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와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1차 경선 토론회 미디어데이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2025.4.17/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와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1차 경선 토론회 미디어데이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2025.4.17/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국민의힘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는 홍준표(13.9%)가 가장 높았으나 한동훈(13.6%), 김문수(13.5%)와 격차가 거의 없었다. 이어 안철수(9.1%), 나경원(4.8%), 양향자(2.2%), 이철우(2.0%), 유정복(1.4%) 순이었다.

국민의힘 지지층 또는 무당층 응답자로만 따져 보면 한동훈(21.1%), 김문수(21.0%), 홍준표(20.6%), 나경원(7.2%), 안철수(6.1%), 양향자(2.7%), 이철우(2.5%), 유정복(1.1%) 등으로 순위가 바뀌었다.

차기 대선의 프레임을 묻는 조사에서는 '기존 야권에 의한 정권 교체'로 응답한 이가 56.2%, '기존 여권에 의한 정권 연장' 응답이 34.4%로 각각 집계됐다. '잘 모름'은 9.4%였다.

정당지지도 조사 결과는 더불어민주당(43.5%), 국민의힘(34.9%), 개혁신당(3.7%), 조국혁신당(2.2%), 진보당(1.0%) 순으로 나타났다. '그 외 정당'이 2.9%, '없음'은 10.1%, '잘 모름'은 1.6%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자동응답(ARS) 100%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masterki@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