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 2025년 지역기반형 웹툰작가 양성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우수 웹툰 작가 양성을 위해 추진된다. 지역 내 웹툰 교육 인프라를 갖춘 플랫폼 기관에 국비를 지원한다. 올해는 전북 웹툰캠퍼스를 운영 중인 (재)전북자치도 콘텐츠융합진흥원이 사업 운영을 맡는다.
도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1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도비 1억5000만원을 매칭해 총 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웹툰 (예비)작가 10명을 선발하고 도제식 맞춤형 멘토링, 전문 교육 및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생 모집은 5월 중 진행되며 6월부터 본격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간다. 특히 올해는 웹툰 제작자(PD) 및 기획사와 함께하는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해 작가들의 데뷔 및 연재 연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도는 지난해 이 공모사업으로 12명의 멘티를 양성하고 12건의 작품 제작을 지원했다. 총 672시간의 역량강화 교육을 운영해 예비 작가들의 웹툰 창작 역량 향상에 기여한 바 있다.
이정석 전북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된 만큼 전북 웹툰 작가들이 더욱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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