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구=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양구군 관계자들이 농번기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한 캄보디아 계절근로자의 안정적 유치를 위해 캄보디아 현지를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서흥원 군수를 비롯해 김선묵·김기철 군의원, 김상훈 농업기술센터 소장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전날 캄보디아로 출국했다.
방문단은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와 해외인력송출청, 주캄보디아대사관 등을 찾아 계절근로자 송출 관련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계절근로자 입국 일정 등을 확정했다고 군이 전했다.
이에 따라 오는 26일부터 캄보디아 계절근로자 280여 명이 순차적으로 우리나라에 입국할 예정이다. 또 5월 중 180여 명이 추가 입국한다.
서 군수 등 관계자들은 지난달 31일엔 필리핀을 방문해 필리핀 계절근로자의 입국 재개 문제를 협의했다. 필리핀 계절근로자는 이달 중순 1차로 100여 명이 입국했으며, 5월에도 추가로 입국이 예정돼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 고용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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