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에 순우리말 이름을… 반크 '일훔' 서비스 출시

"한류팬 1억7000만 시대… 우리 역사·문화에도 관심 갖길"

본문 이미지 - (일훔 홈페이지 캡처)
(일훔 홈페이지 캡처)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우리 문화에 관심을 갖고 있는 외국인들에게 순우리말 이름을 지어주는 서비스가 출시됐다.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는 소셜벤처 임팩터스와 함께 이 같은 기능을 가진 서비스 '일훔'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반크에 따르면 '일훔'은 조선시대 세종대왕이 창제한 '훈민정음'으로 쓴 최초의 작품 '용비어천가'에 등장한 '이름'의 옛말이다.

'일훔' 공식 웹사이트(korean.im)에 접속하면 누구나 3분 이내에 자신의 관심사, 성향을 반영한 순우리말 이름을 무료로 만들어 볼 수 있다.

'일훔' 서비스에 접속한 사용자가 10개 질문에 답하면 순우리말 이름 3개를 추천해주며, 해당 이름의 의미·발음도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가 선택한 이름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유할 수 있고, 얼굴 사진을 넣은 명함으로도 저장해 활용할 수도 있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일훔' 서비스 출시와 관련, "한류팬 1억7000만 시대에 순우리말 이름을 갖고 우리나라의 역사·문화로까지 관심과 이해를 넓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반크와 임팩터스는 '한글 이름 홍보대사' 프로젝트와 각국의 한글학교 교사 및 한인동포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순우리말 이름 짓기 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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