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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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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안보부
'깜깜이' 사도광산 추도식…추도사·日 참석자 등 핵심사항 '미정'

'깜깜이' 사도광산 추도식…추도사·日 참석자 등 핵심사항 '미정'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열리는 '사도광산 추도식'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세부 내용이 확정되지 않고 있다. 일본 측의 '성의'를 판단할 수 있는 추도사 내용이나 일본 측 정부 관계자의 '급'을 놓고 한일 외교당국 간 밀고당기기가 이어지면서다.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사도광산의 강제징용자들에 대한 추도식은 오는 24일 오후 니가타현 사도시에 위치한 아이카와 개발종합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
'사도광산 강제징용자 추도식' 24일 日서 개최…차관급 참석 추진

'사도광산 강제징용자 추도식' 24일 日서 개최…차관급 참석 추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사도광산의 강제징용자들에 대한 추도식이 24일 일본에서 개최된다.20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의 공식 명칭은 '사도광산 추도식'으로 24일 오후 니가타현 사도시에 위치한 아이카와 개발종합센터에서 열린다. 행사는 사도광산 추도식 실행위원회가 주최한다.추도식에 한국 측에선 사도광산 강제징용 피해자 유가족 11명을 비롯해 정부 관계자가 참석하고, 일본 측에선 추도식 실행위원회 관계자와
전황 심화 속 우크라 특사 곧 방한…'무기 지원' 요청 대응 묘안은

전황 심화 속 우크라 특사 곧 방한…'무기 지원' 요청 대응 묘안은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한 전선으로 계속 진출하고 있다. 조 바이든 행정부의 지원 강도가 높아지고, 러시아의 '맞대응'도 강화된 가운데 곧 방한할 것으로 보이는 우크라이나의 특사가 한국에 요구할 지원 수위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외교가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루스템 우메로프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을 정부 특사로 방한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현재 양국 정부는 특사의 방한 시기를 조율 중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페루·브라질
"중국과 北 문제 논의 어렵다"는 美…'한반도 계산법' 달라지는 미중

"중국과 北 문제 논의 어렵다"는 美…'한반도 계산법' 달라지는 미중

미국의 고위 당국자가 미중 대화에서 북한 문제 관련 논의의 '접점' 마련이 사실상 힘들어졌다는 입장을 내놔 주목된다. 한반도 문제를 대하는 미국, 중국의 계산법이 달라지는 모양새다.커트 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은 18일(현지시간) 워싱턴DC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 열린 제9차 한미 전략포럼에서 최근 미중 대화에서 북러 협력이 "점점 더 불편한 주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캠벨 부장관은 "중국은 러시아의 부추김으로 북한이 중국의 이익에 반
유럽의 전쟁이 동북아의 전쟁으로…종전과 '확전' 기로에

유럽의 전쟁이 동북아의 전쟁으로…종전과 '확전' 기로에

우크라이나 전쟁은 오랜 앙숙이자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의 '동진'이 거북했던 러시아의 침공으로 발발한 '유럽의 전쟁'이었다. 그런데 전쟁 개시 1000일을 맞이한 지금 북한군의 전격적인 참전으로 '동북아의 전쟁'이 된 모양새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내세운 공식 명분은 나토의 동진을 저지하기 위한 우크라이나의 비(非)무장화와 비나치화 등이었지만, 사실 나토에 대한 영향력이 가장 큰 미국의 입김이 자신들의 국경까지 도달하는 것을
트럼프 취임 전 베일 벗은 '한미일 사무국'…협력 제도화 속도

트럼프 취임 전 베일 벗은 '한미일 사무국'…협력 제도화 속도

한미일 3국 정상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 전 '한미일 3각 협력 제도화'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 대통령,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15일(현지시각)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린 페루 리마에서 정상회의를 갖고 '한미일 사무국' 설립 등이 담긴 공동성명을 채택했다.3국 정상은 "신설되는 사무국은 우리가 함께 하는 일이 인도-태평양을 번영하고, 연결되며, 회복력 있고, 안정적이며
외교2차관, 미 콜로라도주 부지사 면담…"韓 기업 활동 관심 당부"

외교2차관, 미 콜로라도주 부지사 면담…"韓 기업 활동 관심 당부"

강인선 외교부 제2차관은 다이앤 프리마베라 미국 콜로라도주(州) 부지사와 만나 우리나라와 콜로라도주 간 경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15일 밝혔다.강 차관은 이날 기업인·경제개발 전문가 등으로 이뤄진 콜로라도주 경제사절단의 방한을 환영하며 "콜로라도주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관심과 투자가 증대하고 있는 만큼 우리 기업들이 원활히 활동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프리마베라 부지사는 "콜로라도주에 대한 한국 기업들
한미, 워싱턴서 핵안보 실무그룹 회의…"원자력 협력 제고"

한미, 워싱턴서 핵안보 실무그룹 회의…"원자력 협력 제고"

한국과 미국 양국이 '제7차 한미 핵안보 실무그룹 회의'를 개최하고 원자력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15일 밝혔다.이철 외교부 국제기구·원자력국장과 앤드류 보오트 미국 핵안보청 국제핵물질안보국장 공동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외교부와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미국 측에선 에너지부‧핵안보청, 국무부, 국방부, 연방수사국(FBI) 관계자들 20여명이 참석했다.양국간 핵안보 실무그룹 회의는 지난 2015년 '한미 원
김홍균, 에스토니아 외교차관 면담…"방산 협력 확대 희망"

김홍균, 에스토니아 외교차관 면담…"방산 협력 확대 희망"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은 방한 중인 요나탄 브세비오브 에스토니아 외교차관을 면담하고 양국관계, 북러협력·한반도 정세 등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15일 밝혔다.김 차관은 이날 양국 간 방산·디지털·사이버안보 등 분야에서 협력이 증진되고 있음을 평가하며 "특히 IT 강국인 에스토니아와 디지털, IT 등 고부가가치 산업 분야에서도 협력이 지속 확대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브세비오브 차관은 "에스토니아는 국방·방산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한국과의 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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