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국내서도 유료화 수순 밟나…'블루' 구독 서비스 도입

안드로이드 유저 대상으로 '트위터 블루' 서비스 예고
PC 결제·앱 내 결제 가격 상이…인앱결제 수수료 의식한 듯

본문 이미지 - 트위터 프로필 하단에 새로 생긴 'Twitter Blue' 탭을 클릭하면 생기는 화면 (트위터 화면 갈무리)
트위터 프로필 하단에 새로 생긴 'Twitter Blue' 탭을 클릭하면 생기는 화면 (트위터 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트위터가 국내 안드로이드 유저를 대상으로 유료화 절차에 돌입했다. 유료 구독 서비스인 '트위터 블루'는 앞서 미국·캐나다·호주·뉴딜랜드 등 일부 국가를 대상으로 도입됐는데, 최근 국내 트위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사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트위터는 안드로이드 유저를 대상으로 "앞으로 이 국가(대한민국)에서도 트위터 블루(Twitter Blue)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 중입니다. 나중에 다시 확인해 주세요"라고 안내했다.

트위터 블루는 월 8달러를 내는 구독자에게 파란색 체크 모양의 인증 마크를 부여하는 서비스다. 기존 기업·정부기관 등에 부여되던 마크를 일반 유저에게도 부여하고, △작성한 트윗 수정 △1080p 동영상 업로드 △광고 노출 제한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트위터 블루 기능이 국내에도 도입되면 국내 이용자들은 △긴 트윗(트윗·답글·인용 트윗을 최대 4000자까지 작성) △트윗 수정(30분 동안 최대 5회 트윗을 수정) △NFT 프로필 사진 설정 등 서비스 또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책정된 구독 비용은 안드로이드 기준 월 1만4300원이다. 연간 기준으로 결제할 경우 약 12% 할인된 15만원이 부과된다.

PC에서 결제할 때와 스마트폰 앱 내에서 결제할 때의 가격이 다르다. 인앱결제 수수료를 의식한 조치로 풀이된다. PC에서 트위터 블루 구독시 월 1만400원, 연 10만9000원이다.

sos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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