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시총 1위 기업 애플이 또 7% 이상 급락, 시총 3조달러가 붕괴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애플은 7.29% 급락한 188.38달러를 기록했다. 전일에도 애플은 9.25% 폭락했었다.
이로써 시총 3조달러가 붕괴했다. 이날 애플의 시총은 2조8300억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미국 기업 중 시총 3조 달러를 상회하는 업체는 사라졌다.
애플이 연일 급락하고 있는 것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에 10~50%의 상호 관세를 부과하자 중국이 보복 관세를 매기는 방법으로 반격에 나섬에 따라 무역전쟁이 격화, 결국 전 세계 경제가 침체에 빠질 것이란 우려로 세계증시가 일제히 급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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