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국방 "가자 군사작전 확대…대규모 지역 점령할 것"

"테러리스트·테러 인프라 파괴가 목적"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외무장관이 지난 10월 7일 예루살렘에서 장 노엘 바로 프랑스 외무장관과 회담을 기다리고 있다. 벤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5일 (현지시간) 요아브 갈란트 국방장관을 전격 경질하고 후임에 카츠 외무장관을 지명했다. 2024.11.06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외무장관이 지난 10월 7일 예루살렘에서 장 노엘 바로 프랑스 외무장관과 회담을 기다리고 있다. 벤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5일 (현지시간) 요아브 갈란트 국방장관을 전격 경질하고 후임에 카츠 외무장관을 지명했다. 2024.11.06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가자지구 등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무장정파 하마스에 맞서 군사작전을 확대할 뜻을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카츠 장관은 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이 군사작전을 확대해 팔레스타인의 "대규모 지역을 점령할 것이며 이 지역은 이스라엘의 보안 구역에 편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얼마나 많은 영토를 점령할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군사작전의 목적이 "테러리스트와 테러 인프라를 파괴하고 제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CNN은 이스라엘군 대변인이 1일 가자지구 남부의 라파지역 주민들에게 집을 버리고 북쪽으로 피신할 것을 명령했다고 전했다.

앞서 이스라엘은 2달간의 휴전을 끝내고 지난달 18일 가자지구에서 폭격을 개시했다. 이로 인해 1000명 이상이 사망하고 2000명 이상이 다쳤다.

이후 이스라엘은 중재국인 이집트와 카타르를 통해 하마스에 40일간의 휴전을 제시하면서 남아 있는 인질 관련 정보와 인질 11명 석방, 인질 유해 16구 반환을 요구했다. 그러나 하마스는 50일간의 휴전과 단계적 석방을 고수하고 있어 협상에 난항이 예상된다.

gw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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