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세연 김도우 박정호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운명의 날이 밝았다.
헌법재판소는 오늘 오전 11시 대심판정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를 진행한다.
지난해 12월 14일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의결되고 111일 만이자 지난 2월 25일 변론이 종결되고 38일 만이다.
8명의 재판관 중 6명 이상이 인용 의견을 내면 윤 대통령은 즉시 파면되고 60일 이내에 차기 대통령을 뽑는 조기 대선 레이스가 시작된다. 3명 이상이 기각 혹은 각하 의견을 내면 윤 대통령은 즉시 직무에 복귀한다.
11차례 변론 기일 중 8차례 직접 출석했던 윤 대통령은 질서 유지 문제 등을 고려해 선고기일엔 출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용산 관저에서 선고 결과를 지켜볼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일인 4일 0시를 기해 경찰력 100% 동원이 가능한 '갑호비상'을 전국에 발령했다. 헌법재판소 인근을 중심으로 긴장감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경찰은 불상사를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psy517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