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김범수 측 "수술 뒤 회복중"…이달까지 재판 불출석

김범수 측 변호인 "5월부터는 재판 성실히 임할 것"
지난달 건강상 이유로 CA협의체 공동 의장직 내려놔

본문 이미지 -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이 지난 2월 7일 오전 서울 양천구 남부지법에서 열린 속행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5.2.7/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이 지난 2월 7일 오전 서울 양천구 남부지법에서 열린 속행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5.2.7/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김종훈 기자 = 건강 문제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당분간 재판에 참석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센터장 측 변호인은 11일 오후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 15부(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재판에서 "피고인이 수술 및 입원·퇴원 과정을 거치며 회복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김 센터장 측은 이달 예정된 재판에 참석하기 어렵다며 "5월부터는 재판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했다.

김 센터장은 지난 2월 28일 재판부터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고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김 센터장은 최근 방광암 초기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2023년 2월 SM엔터 인수 과정에서 경쟁자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사모펀드 운용사 원아시아파트너스와 공모해 SM엔터 주가를 하이브의 공개매수가(12만 원)보다 높게 설정·고정해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는다.

카카오는 지난달 13일 김 센터장이 사내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CA(

Corporate Alignment)

협의체 공동 의장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김 센터장은 당분간 치료와 건강 관리에 집중하기 위해 자리를 내려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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