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국가보훈부는 오는 27일 충남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센터에서 강정애 장관과 15개 시·도교육청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광복 80주년 계기 미래세대 중심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보훈부와 각 시·도교육청은 △학교에서의 광복 80주년 기념행사 공동 추진 △학교에서의 체계적 보훈교육 프로그램 운영 △나라사랑 리더십새싹 캠프 등 청소년 보훈문화 체험프로그램 공동 운영 △교육 현장 의견 반영 등을 위한 상시적·정기적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특히 보훈부는 올해 8월 독립운동의 역사가 서려 있는 학교에서 광복 100주년을 위한 학생들의 희망 메시지를 타임캡슐에 담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이 독립운동과 광복의 의미를 학습할 수 있는 수업 교안과 교구재를 개발해 학교 현장에 보급할 계획이다.
강 장관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학교 교육을 통해 보훈의 의미와 가치를 알리고, 학생들인 미래세대가 국가유공자를 일상에서 존경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문화 확산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전국 시·도교육청과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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