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현대엘리베이터는 중국 상해 스마트캠퍼스에 6㎿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설비 구축으로 2분기부터 전력 사용량의 47%를 친환경에너지로 대체할 수 있게 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미 충주 스마트캠퍼스에 7.6㎿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갖췄다. 온실가스 배출량은 지난해 기준 잠정 60%까지 감소했다. 하반기에는 천안물류센터에도 태양광 발전설비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022년 RE100 중장기 로드맵을 발표했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 42%, 2040년 71%까지 줄이고, 2050년 국내사업장의 전력 사용량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할 계획이다. 국내에 이어 해외사업장으로 친환경 발전시설을 확대하고 있다.
상해 스마트캠퍼스는 사물인터넷(IoT), 물류 자동화 등 4차산업혁명 기술과 친환경 시스템을 적용해 2020년 12월 준공했다. 연간 생산량은 2만 5000대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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