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1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열고 지역 통합방위 태세를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의장인 송인헌 군수와 2161부대 2대대장, 괴산경찰서장, 괴산소방서장 등 통합방위협의회 위원과 간사 2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2024년 괴산군 통합방위 운영 성과와 2025년도 추진계획 보고에 이어 기관별 현안사항을 공유했다. 유사시 통합방위 작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협조체계 강화 방안도 논의했다.
이날은 통합방위예규 개정에 따른 서명식도 했다.
통합방위예규는 평시와 전시의 군사적·비군사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관·군·경·소방 등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과 기관별 역할·협조사항을 명확히 규정한 지침이다.
송인헌 군수와 2161부대 2대대장, 괴산경찰서장, 괴산소방서장은 개정된 예규에 공동 서명하고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송인헌 군수는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핵 위협 등으로 국민의 일상이 위협받고 있다"라며 "강화한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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