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은 건국대학교 산학협력단(디지털인문기반 치유농업 융합연구센터)과 치유농업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치유농업의 현장 적용을 위한 연구 협력 △치유농업 프로그램 기술 개발과 확산 △충청북도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연구 추진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노인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4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4년간 공동 운영할 예정이다. 치유농업센터와 치유농장에서 실증 연구를 통해 관련 기술개발과 현장 보급도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텃밭 활동과 건강 평가를 포함한 맞춤형 치유농업 서비스를 제공해 신체적·정신적 건강증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조은희 충북농업기술원장은 "치유농업은 농업과 복지를 융합해 도민의 건강과 정서 안정을 돕는 중요한 분야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치유농업 연구를 심화하고, 현장에서 활용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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