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뉴스1) 손도언 기자 = (사)제천국제음악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영화 '라이터를 켜라'로 데뷔한 장항준 영화감독(55)을 차기 집행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장 감독의 임기는 다음 달 5일부터 2027년 4월 4일까지다. 2년 연임도 가능하다.
조직위는 장 감독의 선임으로 영화제 본연의 기능을 수행하고 영화제 지향점인 '영화와 음악'이라는 가치를 더욱 강화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장 감독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가진 독특한 매력을 더욱 발전시키고 국내외 관객들에게 사랑받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4대 영화제 중 하나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아시아의 유일한 음악영화제로 지난 20여년간 영화와 음악 애호가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9월 4일부터 9월 9일까지 6일간 제천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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