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뉴스1) 손도언 기자 = 충북 단양군은 튤립 등 봄꽃이 만개해 꽃 대궐로 물들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미리 심은 튤립 3만 4000본이 최근 단양 지역 곳곳에서 만개했고, 상진리 도로변의 팬지와 비올라 9만 본도 봄빛으로 물들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도담삼봉과 상진리 도로변이다.
도담삼봉 일대는 튤립과 단양강이 어우러져 봄을 만끽하려는 관광객과 사진 애호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도담삼봉과 상진리 일대를 가득 채운 튤립은 단양의 봄을 가장 찬란하게 보여주는 풍경"이라며 "지금 가장 아름다운 봄날을 느낄 수 있는 단양으로 많이 놀러 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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