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이 조성한 첫 반려동물 놀이터가 문을 열었다.
14일 옥천군에 따르면 도비 2억 5500만 원 포함 총사업비 5억 원을 들여 이원면 장찬리 일대 2919㎡ 터에 조성한 반려동물 놀이터를 개장했다.
이 놀이터는 반려견 운동장과 놀이시설, 음수대, 주차장 등을 갖췄다.
운동장은 중·소형견과 대형견 공간을 분리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군이 직영하는 이 놀이터는 휴무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 운영한다. 인근에는 고래 모양을 한 장찬저수지가 있어 산책하기도 좋다.
황규철 군수는 "반려동물과 반려인 모두가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달 기준 옥천군에 동물 등록된 반려견은 3905마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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