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스마트팜 교육으로 스마트 기술 적용…토마토 재배 성공

스마트베드 농업기술.(양구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스마트베드 농업기술.(양구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인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인제군농업기술센터의 ‘현장실습형 스마트베드 교육’이 결실을 맺고 있다.

26일 인제군에 따르면 해당 교육을 수강한 서화면 김연우 농가가 스마트 농업기술을 적용한 토마토 재배에 성공한 데 이어 이달 출하를 시작했다.

‘현장실습형 스마트베드 교육’은 농업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군은 월학리 스마트팜 온실 내의 최첨단 스마트베드 재배 시스템을 활용해 작년부터 후계 청년 농업인 7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해당 교육에서 다뤄진 스마트 재배 시스템은 기온, 습도 등 환경 데이터를 활용해 자동으로 온‧습도를 조절하고, 작물의 조건에 따라 물과 양분을 관리해 작물에 더 나은 생육 환경을 제공한다. 이는 농업 현장에서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

이에 군은 청년 농업인이 스마트팜을 직접 경험하고 신기술을 접목해 영농활동에 적용할 수 있도록 현장과 실습 중심의 교육을 운영했고, 교육 1년 만인 올해 이런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본문 이미지 - 스마트베드 농업기술 적용해 재배한 토마토.(인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스마트베드 농업기술 적용해 재배한 토마토.(인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김연우 농가는 작년 12월부터 3000평 규모의 면적에 토마토 재배를 시작해 이달부터 가락동 농산물 도매시장에 출하하고 있다.

교육이 진행된 인제군 월학리 스마트팜은 4980㎡ 규모의 온실로, 인접한 환경자원센터의 소각로 폐열과 태양광을 활용한 난방시스템으로 최첨단 재배 시스템이 운영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에 타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농업인 단체, 월드비젼 등 30여 개의 기관‧단체가 방문해 견학했고, 어린이집 체험학습, 후계농업인 교육, 신규농업인 현장실습 교육 등 관내 주민과 농업인을 위한 체험 및 교육을 진행하며 체험 관광시설로 우뚝 서기도 했다.

인제군 관계자는 “농가가 다양한 작목에 스마트 기술을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농가 소득 증대와 미래형 농업 육성에 힘쓰겠다”며 “여러 교육과 프로그램을 운영해 많은 이들이 농업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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