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석 규모' 제주 최초 클래식 콘서트홀 제주음악당 2027년 완공

760억 투입…300석 규모 블랙박스 소극장도

본문 이미지 - 제주음악당 조감도.(위파크제주 제공)
제주음악당 조감도.(위파크제주 제공)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 최초 클래식 전용 콘서트홀인 제주음악당이 2027년 들어선다.

호반건설 컨소시엄 오등봉아트파크㈜는 오등봉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의 일환으로 약 760억원을 투입해 제주음악당을 건립한다고 31일 밝혔다.

건축 허가는 지난해 9월 마무리됐으며, 2027년 말 완공이 목표다.

음악당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2층에 건축 면적은 4255㎡이다. 객석수는 1200석으로, 제주 최대 규모로 조성된다.

클래식 전용 콘서트홀과 더불어 300석 규모의 블랙박스 소극장도 들어선다. 블랙박스 소극장은 작품마다 무대와 관람석의 위치를 바꾸는 가변형 무대다.

일본 도쿄 산토리홀(2006석), 미국 LA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2265석), 중국 상하이 심포니홀(1200석) 등 전 세계 50개 이상의 콘서트홀 음향을 설계한 '나가타 어쿠스틱'이 컨설팅을 맡았다.

오등봉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은 도시공원 일몰 기한이 만료된 오등봉 근린공원 부지 76만여㎡의 70% 이상을 공원으로 조성해 기부채납하고, 30% 미만 부지에 1401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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