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과천시가 시민과 함께 플로깅 및 산불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뜻하는 플로깅은 정부과천청사 유휴지(6대지)에서 진행됐다. 또 산불 예방 캠페인은 관악산 입구 일대에서 이뤄졌다.
이번 행사에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해 시민 100명이 함께했다. 시민이 주도적으로 유휴지를 가꾸고 활용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고 건조한 봄철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과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시민들은 정부과천청사 유휴지(6대지) 곳곳을 돌며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 관악산 입구에서 등산객을 대상으로 건조한 날씨에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산불의 위험성과 이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 수칙을 알리는 캠페인도 펼쳤다.
정부과천청사 유휴지(6대지)는 시민광장으로서 중요한 문화‧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시는 매년 유휴지에서 과천공연예술축제, 재즈 피크닉 등 다양한 대규모 문화행사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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