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왕=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의왕시가 백운밸리와 고천·오전 지역을 연결하는 '오전~청계 간 도로 개설 공사' 착공식을 24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 시행자인 백운PFV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착공식엔 김성제 의왕시장과 김학기 시의회 의장, 공사 관계자,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오전~청계 간 도로 개설 공사는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주변 도로 교통량 해소를 위한 사업이다. 터널 215m를 포함해 총연장 994m(4차로) 규모의 이 공사는 오는 2027년 하반기 완공이 목표다.
시는 해당 도로가 완공되면 백운밸리와 고천·오전 지역이 연결돼 시민에게 높은 교통 편익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시장은 "이번 도로 개설 공사가 시민 교통 편의를 개선하고 시 생활권을 통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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