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해남군은 설 명절 연휴 안전하고 편안한 설맞이를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21일 해남군에 따르면 군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재난·안전과 교통대책, 가축질병, 산불, 청소, 보건, 급수공급 등 7개 분야를 편성해 종합상황실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안전한 명절 보내기를 최우선으로 재난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며 비상 구조구급 태세를 24시간 유지한다.
군은 경기 불황과 고물가로 인해 주요 성수품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상황에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운영과 원산지 미표시 등 불공정 행위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전통시장 장보기와 착한가격업소 이용하기 등 물가안정 캠페인도 다양하게 전개한다.
24일까지 32개 관내 시설·단체를 비롯해 읍면별 기초수급자와 홀몸 노인 등 어려운 이웃 1000여가구에 대한 위문과 함께 집중 자원봉사도 실시한다.
명현관 군수도 21일부터 관내 전통시장을 찾아 장보기 캠페인을 갖고 복지시설 방문과 이웃돕기 자원봉사로 민생 현장점검에 직접 나서고 있다.
해남군은 보건소와 보건진료소, 61개 의료기관, 32개 약국이 참여해 비상진료대책을 운영한다. 안전상비의약품은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 45개소에서 판매한다.
당직의료기관과 약국정보는 보건소 누리집과 소통넷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해남읍 생활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는 설 당일인 29일을 제외하고 계속 수거한다.
군청 앞 군민광장 지하주차장은 연휴기간동안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무료로 개방하며, 무인민원발급기는 군민광장내에 위치한 24시간 옥외발급기 등 23개소에서 이용할 수 있다.
명현관 군수는 "설연휴 기간 상황실 운영과 함께 분야별 빈틈없는 대책을 추진해 행정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가족, 이웃과 함께 따뜻하고 편안한 명절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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