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산불 피해 지역 상하수도 요금 6개월 감면

이재민들 생활 중인 마을회관도 3개월 간 감면

29일 경북 영덕군 영덕읍 석리 해안 마을 곳곳이 산불 피해로 인해 새까맣게 그을려 있다. 석리 해안 마을은 지난 22일 의성군에서 시작된 산불이 25일 강풍을 타고 확산되면서 피해가 발생했다. 2025.3.29/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29일 경북 영덕군 영덕읍 석리 해안 마을 곳곳이 산불 피해로 인해 새까맣게 그을려 있다. 석리 해안 마을은 지난 22일 의성군에서 시작된 산불이 25일 강풍을 타고 확산되면서 피해가 발생했다. 2025.3.29/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본문 이미지 - 7일 오전 산불피해 지역인 경북 영덕군 지품면 황장 3리 마을회관 앞에서 이재민들이 공동으로 사용할 조립식 컨테이너 내부를 정리하고 있다. 영덕군은 우선적으로 지품면에 조립식 컨테이너 주택 11동을 설치하고 순차적으로 이재민들에게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2025.4.7/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7일 오전 산불피해 지역인 경북 영덕군 지품면 황장 3리 마을회관 앞에서 이재민들이 공동으로 사용할 조립식 컨테이너 내부를 정리하고 있다. 영덕군은 우선적으로 지품면에 조립식 컨테이너 주택 11동을 설치하고 순차적으로 이재민들에게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2025.4.7/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영덕=뉴스1) 최창호 기자 = 초대형 산불 피해 지역인 경북 영덕군이 이재민들과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 등을 위해 상하수도 요금을 6개월간 감면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산불 피해 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라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영덕군 수도 급수 조례와 하수도 사용 조례에 따라 시행된다.

감면 대상은 국가재난관리시스템(NMDS)에 피해 신고와 피해 사실이 확정된 수용가로 4월 고지분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상하수도 요금을 전액 감면한다.

또 산불 피해가 집중된 영덕읍, 지품면, 축산면 33개 마을에서 주민 대피소로 운영 중인 마을회관 등에 대한 상하수도 요금도 3개월간 감면한다.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국가재난관리시스템 등록 기준으로 감면한다.

김광열 군수는 "피해 주민들의 일상이 조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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