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김해 의생명·산업진흥원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사업진흥원에서 주관한 '2025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15일 김해 의생명·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이 사업은 김해를 중심으로 부산·울산·경남지역에 바이오헬스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전략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진흥원은 K-바이오헬스 김해지역센터를 통해 창업 7년 이내의 유망 바이오헬스 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사업화와 병원 연계 실증, 인허가 지원 등 맞춤형 지원 체계를 운영하게 된다.
진흥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세계적인 바이오헬스 허브인 미국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를 벤치마킹해 김해 지역센터를 중심으로 산·학·연·병의 집적화를 추진해 경남 바이오 클러스터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진흥원은 올해부터 3년간 37억원을 투입해 김해 지역센터와 참여기관인 양산부산대병원, 협력기관인 김해시 보건소, 경상국립대병원, 김해복음병원, 김해한솔재활요양병원 등 지역 의료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의료기기 실증 지원 플랫폼을 운영한다.
또 지역 제조산업과 연계해 아이디어 발굴, 제품개발, 임상실험, 마케팅 지원 등 사업화 지원을 통해 창업기업이 겪는 문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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