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뉴스1) 박민석 기자 = 지난 2023년 6월 문을 연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K-바이오헬스 김해센터 공유오피스의 기업 입주가 잇따르고 있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K-바이오헬스 김해센터 공유오피스에 현재까지 39개의 창업기업과 연구소 기업을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공유오피스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역사업'의 지역 바이오헬스 생태계 조성을 위해 김해의생명센터 의생명테크노타운동 7층에 구축한 창업지원, 전문가 정보제공 소통공간이다.
진흥원은 2023년 개소 이후 김해로 본사 또는 연구소 사업자 등록을 희망하는 기업에 교육과 컨설팅, 임상자문, 시제품 제작, 판로개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왔다.
입주 기업들은 진흥원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56건의 사업화 완료, 매출 573억원 달성, 201억원 투자 등의 성과를 거뒀다.
김종욱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장은 "김해의생명센터 공유오피스는 창업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혁신을 이루는 발판이 되고 있다"며 "지역 기업이 국내외 바이오헬스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진흥원은 창업기업의 초기 정착을 돕기 위해 공유오피스 입주 기업에 최대 2년간 임대료와 관리비 전액을 무상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도 공유오피스 입주 기업을 상시 모집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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