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박보현 천일여객그룹 사장이 부산형 착한결제 캠페인의 마지막 7호 주자로 동참했다.
박 사장은 26일 사상구청장과 함께 가로공원 맛집 골목을 방문해 식당, 가게 5곳에서 직원 식비와 간식비를 선결제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1949년 창립된 천일여객그룹은 천일여객자동차를 모태로 성장해 지난 75년간 여객 운행과 터미널 운영을 주력사업으로 이어왔다. 유통(애플아울렛), 에너지(천일에너지)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박 사장은 "착한결제 캠페인이 지역 경제에 따뜻한 변화를 가져오길 바라며 좋은 취지에 공감해 참여했다"며 "지역 소비 촉진을 통해 상권이 다시 활기를 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착한결제 캠페인은 총 7회로 마무리됐다. 시민 참여 확산을 위한 시민참여 붐업 이벤트는 4월 6일까지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4월 6일까지 부산시 소재 업체에서 10만 원 이상을 미리 결제한 뒤 시 누리집에 결제 영수증과 업체 쿠폰 등 인증자료를 등록하고 소상공인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기면 된다. 이벤트 대상에서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및 부산 외 지역 업체는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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