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이 청소년 복합문화공간인 '틴하우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12일 군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개관한 이 시설 이용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
이 시설은 사업비 5억 300만 원을 들여 옥천읍 소재 창의 어울림 센터 2층에 전체 면적 440㎡ 규모로 건립했다. 이 하우스는 청소년 커뮤니티 공간과 댄스연습실, 게임룸, 학습공간, 놀이공간 등을 갖췄다.
군내 청소년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평일에는 오후 1~8시, 주말 오전 10시~오후 6시 이용할 수 있다.
군은 접근성이 좋고 눈높이에 맞춘 시설 설치로 청소년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자평했다.
군 관계자는 "한 달간 이용률과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중학생의 이용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프로그램과 시설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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