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할리스는 3월 6일 오사카의 비즈니스 중심가 '혼마치'에 2호점을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할리스는 지난해 5월 일본 오사카에 해외 진출 1호점 '난바 마루이점'을 오픈한 바 있다. '난바 마루이점'은 오픈 당일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픈런 행렬을 보였고, 오픈 100일만에 누적 6만 명이 방문하며 K-프리미엄 카페의 일본 진출을 알렸다.
할리스의 일본 2호점은 오사카 혼마치에 자리했다. 혼마치는 난바와 우메다 사이에 위치한 오사카 대표 업무지구다. 할리스는 관광지에 위치한 난바 마루이점과 달리 직장 인구가 높은 혼마치점을 통해 일본 고객의 일상에 한 발짝 더 다가간다는 전략이다.
할리스가 일본 2호점 오픈을 결정한 데는 난바 마루이점을 방문한 고객들이 추가적인 매장 개점을 지속적인 요청이 주효했다. 각종 SNS에서는 난바에 와야만 할리스를 만날 수 있어 아쉽다는 후기를 쉽게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오사카 내 추가적인 매장 개점을 통해 더욱 안정적인 유통망을 형성하고, 지속적인 일본 매장 확대를 위한 인프라 구축이 가능하다는 점 등도 영향을 미쳤다.
할리스는 단순한 카페 브랜드를 넘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하는 할리스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매장의 입지와 타겟을 고려한 인테리어와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키오스크, 충전기 비치 좌석 등 고객 호응이 높았던 서비스를 지속해 일본 시장 내 대표 K-프리미엄 카페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할리스 관계자는 "2호점 개점을 시작으로, 2025년 한 해 동안 추가적인 매장 출점을 통해 일본 내 대표 K-프리미엄 카페로서의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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