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회 영평상] '남우주연상' 이성민 "50세 넘어 꿈 이뤘다"

X
본문 이미지 - 이성민/뉴스1 ⓒ News1 DB
이성민/뉴스1 ⓒ News1 DB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이성민이 영화 '공작'으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이성민은 13일 오후 6시30분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38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이하 영평상)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받고 "참 희한한 경험을 이 영화를 통해 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제 나이가 50이 넘었다. 20세 때 극단을 찾아가 연기를 처음 배웠다. 시골 출신인데 영화를 많이 봤던 아이였는데 언제부터인가 배우가 되고 싶어 했다. 부모님의 반대에 대학도 못 가고 시골에 있는 극단에 들어갔다"며 "그때 영화의 주인공이 되는 상상을 했는데 50세가 넘어서, '공작'이라는 영화를 통해, 그동안 내가 꿈꿔왔던 모든 것들을 해보게 됐다"고 감격스러워 했다.

한편 영평상은 한국영화평론가협회(회장 민병록)에서 1980년부터 매년 그해의 우수한 영화 및 영화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aluemchang@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