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은 26일 "미국이 각종 해외 원조에서 후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한국이 이를 메워줬으면 좋겠다는 요구가 많다"고 설명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뉴스1 주최로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제24회 바이오리더스클럽 조찬행사'에서 "최근 아태 지역 주한 대사, 아프리카 국가 국가의 주한 대사들을 모셔서 말씀을 들어보니 우리나라 바이오 산업에 관심이 컸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날 선경 K-헬스미래추진단장이 발표한 '트럼프 2.0시대-도전혁신형 R&D 추진전략'과 관련 "트럼프 시대가 다시 도래해서 미국의 정책 변화가 과연 바이오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갖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회에서도 열심히 챙겨보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 위원장과 함께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강석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원장이 참여해 축사 메시지를 전했다.
또 선 단장 기조 발표에 이어 허혜민 키움증권 혁신성장리서치팀 연구위원팀장의 '제약·바이오 글로벌 현황과 K-바이오' 강연, 곽태영 딥바이오 최고기술책임자(CTO)의 '디지털 병리와 인공지능' 기업 발표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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