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세아그룹은 15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수소산업 전시회 'H2 MEET 2023'에 참가해 수소산업에 대한 비전 및 차별화된 기술 역량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세아그룹은 수소와 철이 결합해 회복된 자연의 모습을 '맑은 물'로 시각화해 부스 디자인에 담았다. 통합 부스에는 세아제강·세아베스틸·세아창원특수강·세아특수강·세아메탈·세아항공방산소재·CTC 등 세아그룹 산하 7개사가 참여해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를 중점 홍보했다.
세아그룹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수소 이송에 사용되는 다양한 구경의 탄소강 및 스테인리스 용접강관·고압에도 내구성이 유지되는 스테인리스 무계목강관 제품을 선보였다. 정밀한 가공 기술이 필수적인 수소 충전소·자동차의 연료 이송용 스테인리스·니켈 정밀관 제품도 소개했다.
특히 세아그룹은 수소에 대한 부식 저항이 강하고 극저온에서도 내구성이 유지되는 등 수소의 형태에 따른 다양한 수소취성을 확보한 특수강과 스테인리스 소재를 전시하고 납품 성과를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세아그룹 관계자는 "세계 수소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는 기업들의 제품이 원활하게 운영되고 연결될 수 있도록 수소산업의 혈관 역할을 수행할 세아그룹의 제품 및 소재에 대해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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