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전기차 관세 부과에도 BYD EU서 판매 급증…테슬라는 반토막

16일 인천시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열린 BYD 승용 브랜드 런칭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아토3(ATTO3)차량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2025.1.16/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16일 인천시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열린 BYD 승용 브랜드 런칭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아토3(ATTO3)차량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2025.1.16/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테슬라의 유럽 판매가 반토막 난 가운데,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 부과에도 중국의 대표적 전기차 기업인 비야디(BYD)의 유럽 판매는 늘었다고 로이터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슬라의 독일 판매는 지난 1월 59% 급감한 데 이어 2월에는 76% 급감했다. 유럽 전체로는 50% 이상 급감했다.

이에 비해 중국 전기차 업체가 EU의 관세부과로 전반적으로 고전하고 있지만 BYD는 오히려 늘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BYD의 1~2월 유럽 판매는 전년 대비 19% 증가했으며, 특히 독일에서는 40% 급증했다.

BYD의 이같은 선전은 지난해 10월 EU가 중국산 전기차에 대해 최대 43%의 관세를 부과한 것을 고려하면 놀라운 결과다.

당시 EU는 중국 정부가 전기차 업체에 사실상의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며 관세를 부과했었다. 테슬라는 중국에서 생산했더라도 비 중국산 대접을 받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도 BYD의 EU 판매가 증가한 것은 실로 놀랍다고 로이터는 평가했다.

sinopark@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