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한국 여자 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새로운 복식 파트너 유한나(포스코인터내셔널)와 함께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첸나이 2025 여자 복식 4강에 진출했다.
신유빈-유한나 조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인도 첸나이에서 열린 대회 여자복식 8강에서 홍콩의 주청주-윙람 조를 3-0(11-7 11-7 11-3)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신유빈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복식 금메달을 합작했던 전지희가 태극마크를 반납한 뒤 새 파트너인 유한나와 처음 호흡을 맞춘 이번 대회에서 승승장구하며 우승에 도전한다.
4강에서는 주천희(삼성생명)-나가사키 미유(일본) 조와 대결한다.
신유빈은 이번 대회에서 여자복식 외에 여자단식, 혼합복식에도 출전하는 중이다.
신유빈은 임종훈(한국거래소)과 짝을 이뤄 출전한 혼합복식에서 4강에 올라 이날 오후 8시 마누시 사-디야 치탈레(인도)와 결승 진출권을 놓고 다툰다.
또 여자단식 16강에서는 대표팀 동료 이은혜(대한항공)와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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