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2025시즌을 맞아 '안방' 부산 사직구장의 특화 좌석을 확대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선수들의 생생한 플레이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즐길 수 있는 G-라운드석은 기존 3루 외에 1루에도 설치했다.
G-라운드석 관람객은 전용 입장 게이트, 전용 화장실, 무료 물품 보관, 경기 종료 후 그라운드 체험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선수단 더그아웃에 사용되는 의자와 테이블이 설치된 외야 특화 좌석도 기존 120석에서 200석으로 확장해 운영한다. 지난해 처음 도입된 외야 특화 좌석은 90% 이상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고객만족도가 높았다.

아울러 롯데 구단의 대표 색인 아이보리, 블루, 레드를 활용한 '컬러프라이스 티켓' 제도도 확대한다.
최대 50% 할인 혜택의 아이보리플러스 데이, 주말 최대 20% 인상의 네이비 데이를 신설했다.
아이보리 데이는 주중 경기에 10% 할인 혜택, 블루 데이는 주말 경기에 10% 인상을 적용하며 레드 데이는 배포물이 있는 주말 경기로 판매한다.
경기별 컬러프라이스 운영 일정은 1개월 전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또 롯데 구단은 올해도 디지털 소외 계층을 위한 티켓 현장 판매를 실시한다. 전체 좌석 중 1%인 220석을 매 경기 3루 매표소에서 만 65세 이상 신분증 제시 고객에게 판매한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