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손 구조 나선 주민들…시신 냄새 거리 가득" 참혹한 미얀마
미얀마에서 규모 7.7 강진이 발생한 지 사흘째에 접어들면서 재난 현장은 생존자 구출보다는 시신 수습으로 전환되는 분위기다.30일(현지시간) 알자지라와 가디언에 따르면 이번 강진의 피해 지역인 만달레이는 지진이 발생한 지 48시간이 지났지만 응급 구조대원이나 구호물자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었다.구조대의 도움을 기다릴 수 없었던 주민들은 생존자를 직접 찾기 위해 맨손으로 땅을 파냈다. 만달레이의 주민 코 린 마우는 "어머니와 두 아들이 여전히 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