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저축은행중앙회장도 오화경…36년 만에 '연임 회장' 탄생

2연속 민간 출신 회장은 첫 사례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이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마포 저축은행중앙회에서 열린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사업장 매각 활성화를 위한 전 금융권 합동 매각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1.23/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이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마포 저축은행중앙회에서 열린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사업장 매각 활성화를 위한 전 금융권 합동 매각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1.23/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이 압도적인 찬성표를 받으며 연임에 성공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31일 차기 저축은행중앙회장 선출을 위한 저축은행업권 정기총회를 열었다. 오 회장은 79개 저축은행 중 76개의 저축은행으로부터 찬성표를 받으며 연임에 성공했다.

앞서 오 회장은 회장후보추천위원회로부터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된 바 있다. 단독 후보의 경우 79개 저축은행 중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오 회장은 36년 만에 '연임 회장'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989년 명동근 5·6대 저축은행중앙회장 이후 연임 회장의 명맥이 끊겼었다.

아울러 2연속 민간 출신이 회장 자리에 오르게 됐다. 그간 대부분 관료 출신이 회장직을 맡았는데, 2연속 민간 출신이 회장을 맡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하나저축은행 대표 출신의 오 회장은 지난 2022년 제19대 회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

doye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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