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옛 드림랜드(놀이동산) 부지에 파크골프장을 조성할 방침이라고 31일 밝혔다.
앞서 시는 26만9727㎡ 규모인 옛 드림랜드 부지가 2014년 폐쇄 후 유휴지로 남아 지역 이미지 저하 요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온 만큼, 해당 부지를 문화·스포츠 복합공간으로 재탄생시킬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시는 해당 부지에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치악산국립공원 등 주변 관광지‧상권과 연계한 발전방안을 마련할 방침을 세운 것이다. 시는 기본구상·타당성 검토 용역을 거쳐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한태수 시 체육과장은 "옛 드림랜드 부지 내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해 강원특별자치도와 긴밀하게 협의할 예정"이라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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