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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산불 피해 사상자 67명…여의도 166배 면적 태웠다

중대본, 산불 피해 사상자 67명…여의도 166배 면적 태웠다

경남 산청·하동 등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한 피해 구역이 4만8211㏊로 역대 최대 규모를 경신했다. 산불로 인한 사상자는 67명으로 늘었다.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중대형 산불 11개 중 산청·하동(진화율 94%, 오후 6시 기준)을 제외한 모든 지역 산불이 완진됐다.2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전국에서 발생한 중·대형 11개 산불로 인해 경북 24명, 경남 4명을 포함해 총 28명이 사망했다. 중상자는 경북 5명, 경남
산불 처벌, 벌금 50만원~징역 15년 '천차만별'…고의성 입증 관건

산불 처벌, 벌금 50만원~징역 15년 '천차만별'…고의성 입증 관건

대한민국 역대급 산불 피해를 불러온 경북 의성 산불 원인이 성묘객의 실화(失火)로 잠정 파악됐다. 경남 산청 산불은 농장주가 예초기로 잡초제거를 하는 과정에서 불씨가 튀었고, 울산 울주에서도 60대 남성이 농막에서 용접 작업 중에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최근 10년간 산불 주요 원인도 '사람의 부주의'로 밝혀졌다. 28일 산림청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24년까지 10년간 국내 산불 발생 건수는 연간 약 545건이다. 가장 큰 산불이 발생했
건보공단, 산불 피하려다 잃어버린 틀니·보청기 급여 추가한다

건보공단, 산불 피하려다 잃어버린 틀니·보청기 급여 추가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대형 산불로 긴급히 대피하면서 노인틀니, 보청기 등 장애인보조기기를 분실하거나 훼손한 지역 주민들에게 필수 급여를 추가로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추가 지원 대상 지역은 경상남도 산청군·하동군, 경상북도 의성군·안동시·청송군·영양군·영덕군, 울산광역시 울주군 등 8개 지자체다.노인틀니는 급여 후 7년, 장애인보조기기는 6개월~6년이 경과되어야 재급여가 가능하다. 하지만 특별재난지역 거주자 중 피해사실이 확인되면 교체주기
영덕 이어 영양도 주불 진화…청송·의성 98%·안동 90% 잡혀

영덕 이어 영양도 주불 진화…청송·의성 98%·안동 90% 잡혀

의성에서 시작해 태풍급 바람을 타고 안동, 청송, 영덕, 영양까지 삽시간에 번진 경북의 '괴물 산불'이 1주일만에 완전히 기세가 꺾였다.산림당국에 따르면 28일 오후 2시30분쯤 영덕지역에서 큰 불길이 잡혔다. 이어 2시간이 흐른 오후 4시28분쯤 영양에서도 주불이 잡혀 잔불 정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영양지역에는 현재 비가 내리고 있다.오후 4시30분 청송과 의성의 산불은 98%, 안동은 90%의 진화율을 보였다.산림청은 이날 오후 5시쯤 언
CJ푸드빌, 경상권 산불 피해 지역에 빵·음료 등 추가 지원

CJ푸드빌, 경상권 산불 피해 지역에 빵·음료 등 추가 지원

CJ푸드빌(048180)은 경남·경북 등 산불 확산 피해지역에 구호물품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CJ푸드빌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하동, 청송, 영덕, 영양, 안동 등 5개 지역에 뚜레쥬르 빵과 음료수 총 1만 6000개를 전달한다. 피해 지역 주민은 물론, 소방관 및 자원봉사자 등 산불 복구 인력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일부 뚜레쥬르 매장에서도 산불 진화의 최전선에서 애쓰고 있는 소방관들을 위한 온정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산불 진화 희비 갈리게 한 '임도'…울주 화장산·대운산 차이 극명

산불 진화 희비 갈리게 한 '임도'…울주 화장산·대운산 차이 극명

의성발(發) 대형 산불 확산이 일주일째에 접어들면서 임도 문제가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이번처럼 대형 산불이 동시 다발 발생했을 때나 산세가 험한데다 임도가 부족해 지상 진화인력 접근이 어려운 경우에는 대책이 없기 때문이다.임도 개설 여부가 이번 울산 울주군 언양읍 산불에서 극명하게 드러났다.임도가 정상까지 개설된 언양읍 화장산 산불이 발생 20시간 만에 진화된 반면 온양읍 대운산 산불을 잡는데 5일이상 걸리는 등 애를 먹었다.대운산은 산세가
[뉴스1 PICK]경북 산불 진화율 85%...'골든타임' 왔다

[뉴스1 PICK]경북 산불 진화율 85%...'골든타임' 왔다

전국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가 총 65명으로 집계됐다.행정안전부 중앙재난본부대책본부에 따르면 28일 오전 6시 기준 경북지역에서 중상 1명, 경상 4명이 추가돼 인명피해 규모가 모두 65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망 28명, 중상 9명, 경상 28명이다.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이날 진화를 위한 골든타임을 맞았다. 간밤 소량이지만 산불 지역 곳곳에 비가 내렸고, 풍속도 느려져 진화 작업에 좋은 환경이 마련됐다.산림청과 각 자치단체에 따르면
SR, 산불 피해복구 자원봉사자에 SRT 무료승차지원

SR, 산불 피해복구 자원봉사자에 SRT 무료승차지원

SRT 운영사 에스알(SR)은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한 특별재난지역 피해복구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에게 SRT 무료 승차지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산불 피해복구 자원봉사자가 피해지역의 복구 지원을 위해 SRT를 이용할 경우 특실 요금을 제외하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SRT 무료이용 지원 대상 역은 산불피해지역과 인접한 울산역(울주군), 포항역(영덕군, 청송군), 창원역·마산역·진주역(산청군·하동군)이다.SRT 무료이용을 위해서는 산불지역 자원봉
"지켜주셔서 감사" 울산 초등생들 산불 진화 소방관에 손편지

"지켜주셔서 감사" 울산 초등생들 산불 진화 소방관에 손편지

"우리 가족, 국민 등 도와주시고 한 생명을 살려주셔서 감사해요. 항상 도와주시는 만큼 저희도 항상 응원할게요.""울주에 산불이 나서 열심히 불을 끄고 있다고 봤어요. 저희의 생명을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치는 분이 있지 않으면 좋겠어요. 건강하세요."28일 울산교육청에 따르면 동구 화정초등학교 5학년 교사와 학생 3명은 지난 26일 울산소방본부를 찾아 감사 응원 편지를 전달했다.화정초 5학년 학생 82명은 최근 발생한 울주군 온양읍 대형 산
울주군, 예산 1274억원 투입 일자리 1만3911개 만든다

울주군, 예산 1274억원 투입 일자리 1만3911개 만든다

울산 울주군이 올해 일자리 1만3911개 창출을 목표로 일자리 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울주군은 이날 군청 홈페이지에 민선 8기 일자리 목표 달성을 위한 ‘2025년도 일자리 대책 세부 계획’을 공시했다.이번 일자리 대책 공시는 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달성하고자 하는 일자리 목표와 그 대책을 주민에게 공시하는 ‘지역 일자리 공시제’ 시행에 따른 것이다.울주군은 2022년 종합계획을 수립해 2026년까지 일자리 2만4000개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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