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한동훈 '국민이 먼저입니다' 그대로 쭉…尹이 먼저로 돌아가면 폭망"

2019년 10월 17일 당시 무소속 박지원 의원(오른쪽)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를 앞두고 한동훈 반부패 강력부장과  인사를 누고 있다. 2019.10.17/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2019년 10월 17일 당시 무소속 박지원 의원(오른쪽)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를 앞두고 한동훈 반부패 강력부장과 인사를 누고 있다. 2019.10.17/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격려하는 의미에서 책 구매 의사를 밝혔다.

박 의원은 23일 SNS를 통해 "한 전 대표의 저서(한동훈의 선택-국민의 먼저입니다)가 베스트셀러에 오른 것을 축하한다"면서 "저도 책 한권 사 읽겠다"고 전했다.

이어 "한 전 대표는 자신을 비대위원장으로 발탁한 윤석열과 각을 세워 '국민 뜻대로'를 표방하면서 당대표로 선출됐으나 '국민 뜻대로'를 버리고 '윤석열 뜻대로'하다가 망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그가 12·3 내란 국면에서 계엄 반대, 계엄 해제 의결 때 자파 의원 18명을 투표(에 참여시켰고) 특히 윤석열 탄핵 소추안 가결에 필요한 8표에 대해 (영향력을 미친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했다.

박 의원은 "한 전 대표는 정계 복귀를 만지작거리며 내놓은 '국민이 먼저입니다'대로 정치를 해야지 또다시 '윤석열이 먼저입니다'로 돌아간다면 또 망한다는 걸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소수라도 내란수괴와 단절할 원내 의원들을 포섭해 '국민 뜻대로', '국민이 먼저입니다'라는 건전한 보수정당으로 꿋꿋하게 출범하면 미래가 열릴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과 다른 길, 극우가 아닌 길로 갈 것을 권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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