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 선거방송을 심의할 선거방송심의위원회(선방위)가 구성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11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선방위 위원 구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선방위 위원 9인은 △김기성 전 SBS CNBC 대표이사(한국방송기자클럽 추천) △김상희 대한변호사협회 사무총장(대한변호사협회 추천) △송인덕 중부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한국소통학회 추천) △오정환 전 MBC 보도본부장(국민의힘 추천) △원준희 전 경남선관위 상임위원(중앙선관위 추천) △윤소라 법률소비자연맹 대외협력부장(법률소비자연맹 추천) △이형근 전 SBS 논설위원(한국방송협회 추천) △정미정 전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 위원(더불어민주당 추천) △한균태 경희대 명예교수(방심위 추천)다.
이들의 임기는 대선 실시사유 확정 이후 10일째인 오는 14일부터 선거일 후 30일인 오는 7월 3일까지다.
방심위 측은 "선방위는 향후 위촉식과 첫 회의를 열고 호선을 통해 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선방위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선거방송의 공정성 유지를 위해 설치되는 합의제 기구다. 선방위 위원은 △국회에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2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방송사 △방송학계 △대한변호사협회 △언론인단체 △시민단체 등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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