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재외동포청은 4일 안산시 화랑유원지 내 '고려인 독립운동 기념비'가 건립된 것과 관련해 국내 거주 고려인들을 더 따뜻하게 보듬는 계기로 삼겠다라고 밝혔다.
안산시와 대한고려인협회가 주최한 기념비 제막식에는 변철환 동포청 차장, 이민근 안산시장과 고려인 후손 및 독립운동 유공자 가족 등이 참석했다.
변 차장은 축사에서 "고려인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기념비가 세워져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 기념비가 연해주와 중앙아시아에서 독립 운동을 했던 고려인들의 존재와 가치를 대한민국 사회에 알리는 역할을 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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