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뉴스1) 강정태 기자 = 기상청은 12일 오후 6시를 기해 부산과 경남 전 시·군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했다고 밝혔다.
강풍주의보는 풍속이 초속 14m 이상 강풍이 불거나 순간풍속이 초속 20m를 넘을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13일 늦은 오후(오후 3~6시)까지 부산과 경남 일부 지역에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한다.
초속 20m 이상은 몸을 가누기가 힘들고, 지붕의 기와가 날아갈 정도로 매우 거센 바람 세기다.
기상청 관계자는 "현수막, 나뭇가지 등 낙하물과 쓰러지거나 부러진 나무에 의한 피해가 우려되니 보행자와 교통안전 각별히 유의 바란다"고 당부했다.
jz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