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전기차 화재예방시스템 시범운영…"관내 적용 검토"

고해상도 열화상 카메라로 온도감지해 경보 발령

전기차 화재예방시스템 구성도(도봉구 제공)
전기차 화재예방시스템 구성도(도봉구 제공)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도봉구는 전기차 충전소 화재 예방을 위해 구청사 내 충전소에 화재예방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봉구는 구청 1층 옥외 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 구역 6면에 특허받은 고해상도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했다. 카메라는 온도가 150℃ 이상일 때 화재 경고, 80%를 초과하면 화재 발생 경보를 발령한다.

감지한 화재 징후는 도봉구청 1층 종합상황실 등 관계 부서에 실시간 전파한다. 화재 발생 시 주차장 내에는 경광등과 음성 알람이 활성화되며 이를 통해 주변에 상황을 알리고 관계부서가 소방당국에 신고하는 등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화재예방시스템 구축을 오는 4월까지 마무리하고 5월부터 운영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효과를 면밀히 분석한 후 지역 내 전기차 충전시설 전반으로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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