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지난 설 연휴(1월 28∼31일) 24시간 정상 운영된 세종충남대병원 응급실 야간진료가 이달부터 축소 운영된다.
세종시는 세종충남대병원 응급실이 전문의사 부족으로, 이달에도 홀수일에만 24시간 운영된다고 2일 밝혔다.
짝수일인 6일, 8일, 12일, 14일, 16일, 20일, 22일, 26일에는 주간만 운영된다. 다만 짝수일 가운데 2일, 4일, 10일, 18일, 24일, 28일에는 24시간 정상 운영된다.
이 병원은 지난해 9월 응급의학과 전문의 사직으로 응급실 야간 운영을 전면 중단했다. 지난달부터 격일제 야간진료를 하는 등 부분 정상화에 들어갔다.
소아전문 응급실은 24시간 정상 운영 중이다.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이달에도 세종충남대병원 응급실 야간진료가 제한되는 날이 있다"며 "가벼운 호흡기 증상 등 비교적 증상이 경미한 환자의 경우 가까운 동네의원을 방문해달라"고 당부했다.
pin@news1.kr